가 볼만한 곳/부산광역시 13

진주 남강댐

그저께 진주 여행 때 저녁시간 쯤 가 보게 된 남강댐입니다. 1970년에 처음 완공됐으며, 진양호를 주위로 해서 댐의 건설로 인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형성되어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죠. 진주 뿐만 아니라 인근 상습 홍수지역의 침수 피해를 줄여주기 위해 지어진 우리의 댐. 우리의 물로 가동되는 우리 댐 소중하게 보호합시다.

부산 안창마을

부산진구 엄광산과 수정산 자락 일대에 자리한 부산의 산복도로 마을인 안창마을입니다. "호랭이마을"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옛날 이 마을은 산림이 우거지고 커다란 바위와 물이 많이 산에서 호랑이가 자주 출몰했다고 하네요. 이 마을이 자리한 부산의 법정동. 행정동인 범일동, 범천동 등의 동 이름도 모두 이 마을에 자주 출몰하는 호랑이의 순 우리말인 "범(凡)"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부산 향파 이주홍문학관

부산 학교에 복학 후 시립도서관을 찾았다가 향파 이주홍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듣고 찾아가보게 된,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이주홍문학관입니다. 지하철 1호선 명륜역에서 하차해서 5번 출구로 나가는 육교를 건너 유락여자중학교 및 동래원예고등학교 방면으로 찾아가면 이 문학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문학관 앞에 큰 대문이 있는데, 대문은 사람이 오지 않을 때는 잠겨 있으며, 대문 앞에서 인기척을 보이면여기 있는 이 강아지 녀석이 문학관 사무실을 향해서 관람객이 왔다는 신호를 보내며 짖습니다. (엄청 귀엽네요.^-^) 사무실 직원이 대문을 열어주면 관람료 1000원을 사무실에 지불하고 관람을 하면 됩니다. 문학관에 들어서자마자 이주홍 선생의 생전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부일영화상 시상을 받는 장면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