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기숙사(대구광역시 청년센터)

대구에 올해 처음 완공된, 청년들의 주거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기관으로 탄생한 공동생활관입니다.
청년센터는 생활관과 한 건물에 있으며,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310억)과 시비(88억)와
국비(50억)를 더해서,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건설한
기숙사입니다. 총 정원이 1000명으로 제법 넉넉하게
청년들을 받아줄 수 있는 편이며, 월 24만원만 지불하면
생활수칙 준수 하에 청년들이 부담없이 거주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청년센터는 공유주방과
함께 회의할 수 있는 공간, 면접할 때 입어야 하는 옷을
대여해주는 희망옷장, 건강카페, 강연공간 등을 갖추고
있던데 이 정도 규모의 청년센터가 도시에 있다면
청년들이 너도나도 대구에 와서 살고 싶어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생활 때문에 거주하는 부산에도 청년센터가
있긴 하나, 자갈치시장통 건물 안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고 청년들을 위한 주거공간 사정도 부산이 많이
열악한 편입니다. 아파트 재개발만 무리하게 해 대서...
부산도 아파트 재개발만 무리하게 하지 말고 청년들을
위한 이런 시설이 더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